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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School휴먼스쿨
엄홍길휴먼재단은 2009년부터 네팔의 오지마을에 16개의 휴먼스쿨을 완공하였고 Tarkeshwor에
휴먼스쿨 타운을 건립중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히말라야 어린이들의 꿈과희망을 이루어 줄 수 있습니다.

1차 팡보체휴먼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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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홍길휴먼재단 댓글 0건 조회 3,648회 작성일 19-06-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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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높은 학교


1차 팡보체 휴먼스쿨

에베레스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해발 4060m 팡보체 마을에 201055일 첫 번째 휴먼스쿨이 완공되어 1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며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현지 학교명  Shree Pangboche Basic School

소 재 지  Khumbu Pasang Lhamu RM-4, Pangbuche, Solukhumbu

인 원  학생 12/ 교사 3(마을인구 250여명)

건립규모  교실 4개실, 도서실, 강당, 양호실, 컴퓨터실, 운동장 등

기공일자  2009. 5. 5

준공일자  2010. 5. 5 




2010년 5월 5일, 히말라야 4,060m 에베레스트로 가는 길목의 네팔 팡보체 마을에 첫 번째 휴먼스쿨이 탄생하였습니다. 바로 산악인 엄홍길을 필두로 한 엄홍길 휴먼재단이 만들어낸 작은 기적입니다. 모두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으며, 심지어 히말라야 현지인들 역시 자동차도 들어갈 수 없는 4,000m 고지대에 학교를 짓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손사래를 쳤었습니다. 이미 세계 여러 구호 단체에서도 수차례 시도한 일이었으나, 번번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엄홍길 휴먼재단은 공사 시작 1년 만에 학교 건평 80평, 운동장 60평 부지에 4개의 교실과 강당 1개 그리고 도서실을 비롯해 화장실, 식수대, 양호실을 완공하였습니다. 


히말라야 고산지대의 추위 때문에 두 볼이 빨개진 상태에서도 아이들이 얼마나 천진난만한지 몰라요. 제대로 된 교육과 의료 시설도 없는 곳에서 부모가 살던 것처럼 가난을 대물림 받는 거잖아요. 그 아이들에게 일시적인 물질적 지원이 아니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고 싶었죠. 부모들처럼 포터와 셰르파로 사는 게 아니라,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싶었죠. 그게 바로 학교였어요.” 

                           

                                                                                                                                                                                                                                  - 엄홍길 상임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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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팡보체 휴먼스쿨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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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 진행 중 아이들의 모습>




 그렇게 학교 건립을 계획하고 처음 학교 지을 곳을 결정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으로 오래전부터 정해놓은 곳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와 함께 히말라야에 올랐다가 목숨을 잃은 셰르파 술딤 도로지의 고향인 팡보체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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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동계 히말라야 세계최고봉(8848m) 등반중 사고로 인해서 이명을 달리한 세르파 술림도르지의 고향인 팡보체마을>


엄홍길 대장님은 1986년 그와 함께 장비와 식량을 지고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던 셰르파가 1,000m 절벽 아래로 떨어져 크레바스 속으로 추락한 그날의 공포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합니다. 하산하면서 셰르파의 선명한 핏자국과 옷, 배낭을 발견하고 한참 동안 자리를 뜰 수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 엄홍길은 셰르파 가족을 위해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는 네팔에 있는 셰르파들과 그 가족들이 또 하나의 가족이나 다름없어요. 특히 함께 등반을 하다가 목숨을 잃은 세르파의 가족은 항상 마음에 품고 다니죠.”

히말라야에 휴먼스쿨을 건립하는 것은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팡보체는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모든 건축 자재를 경비행기로 옮긴 후에도 또 다시 포터나 야크(소의 일종)를 이용하여 3박4일을 가야만 건설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 건물을 짓는 공사비보다 건축자재 수송비가 많이 들 정도였습니다.  또 공사 중간에 건축 자재가 부족하게 되면 공사가 3, 4일씩 중단되었습니다. 작은 부품 하나를 구하려 해도 3박 4일을 걸어서 산을 내려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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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마무리 모습>


엄홍길 대장님은 히말라야 16좌 등정 이듬해인 2008년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하고 네팔에 학교 짓는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팡보체 휴먼스쿨 건립을 시작으로 네팔에 16개의 초등학교를 건립할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엄홍길휴먼재단은 팡보체 휴먼스쿨을 개교하면서 이들이 사용할 학용품, 악기, 시계 장갑, 지갑, 양말 등 윙스에서 전달하고 스케치북, 붓, 연필, 물감 등은 신한화구에서  노트북은 삼성전자에서 상비용 구급약 등은 카톨릭 중앙의료원에서 전달하였습니다. 학교 준공식이 있었던 이 날 팡보체 마을 주민과 학교 어린이 100여 명이 모여 다양한 행사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엄홍길 휴먼재단에서도 이재후 이사장을 비롯해 김승남 전 서울성모병원장, 김성일 전 공군참모총장 등 재단 관계자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하셨습니다. 이재후 이사장은 개교 축하 인사말에서 “이번 팡보체휴먼스쿨 개교를 계기로 네팔의 어린이들이 더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첫 결실을 맺은 만큼 민간 외교 차원에서라도 한국의 이미지를 네팔에 더욱 좋게 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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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 선물에 기뻐하는 아이들과 엄홍길 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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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보체 휴먼스쿨 건립을 위해 기부해주신 분들의 명단을 동판에 새겨 설치하였다.> 


팡보체휴먼스쿨 신축으로 이 지역의 80여 명은 히말라야에서 보기 힘든 최신 건물의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학교 신축뿐만 아니라 부족한 교사지원 프로그램, 간호사 지원 프로그램과 학용품 지원사업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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